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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곶감·호두 설 특수 '불티'

청정지역 생산 맛·품질 최고
명절 앞두고 판매량 급증

  • 웹출고시간2014.01.23 11:09:09
  • 최종수정2014.01.23 16:31:09

설 대목을 앞두고 곶감 포장을 하느라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영동의 곶감과 호두가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넘쳐 정성스레 포장하느라 분주하다.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곶감은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민주지산 기슭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껍질이 얇고 살이 많은데다 맛이 고소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현재 영동 지역 곶감, 호두 도매상인들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전국 백화점, 할인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설 선물 확보에 나서며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다.

영동곶감연합회장(김유경·57)은 "영동 곶감이 워낙 맛이 좋아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넘쳐 곶감 농가에서 쉴새없이 바쁘다"며 "특히 곶감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영동 곶감이 유명세를 타는데 가속이 붙은 거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곶감의 경우 설 대목 이전에 비해 판매량이 7배 가량 늘어 예약물량과 우편주문량을 합쳐 설 전까지 올해 곶감생산량(38만여접)의 70% 이상 판매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호두 원산지로 잘 알려진 상촌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호두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택배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이 지역 호두 생산농가당 일일 20kg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영동 특산품인 곶감과 호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며 "명절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곶감 1천604t, 호두 207t이 생산됐으며 곶감은 3만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호두는 3만원대에서 14만원대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종류가 판매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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