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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저수지 3곳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립

보은·옥천·영동 저수지 9㎿급 추진

  • 웹출고시간2014.01.21 10:40:24
  • 최종수정2014.01.21 14:05:34

보은·옥천·영동 저수지에 추진하는 세계최대 수상 태양광발전소.

보은·옥천·영동지역 저수지 3곳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전문업체인 ㈜그린솔라에너지가 보은 보청저수지, 옥천 개심저수지, 영동 추풍령저수지 3곳에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사용승인을 요청했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물 위에 부력체를 띄운 뒤 그 위에 여러장의 모듈을 이어붙인 발전설비다.

수면의 자체 냉각 효과 등으로 육상 태양광에 비해 발전효율이 1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업체는 이들 저수지 3곳에 각각 2∼2.99㎿ 용량의 발전소를 건립, 7㎿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로는 지난해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에 건립한 1㎿급이 세계 최대용량이다.

이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파 니엔테 발전소(873㎾)가 가장 컸다.

그린솔라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올해 300억원을 들여 이들 3곳을 비롯해 충북지역 저수지 4곳에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저수지 사용승인을 얻으면 상반기 안에 부력체 및 모듈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내달 초 저수지 사용승인을 해줄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공사관계자,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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