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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20 17:32:40
  • 최종수정2014.01.20 17:32:40
유명 브랜드의 100%캐시미어 코트의 실제 캐시미어 함유율이 16.5~9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유명 남성복 11개 브랜드의 캐시미어코트 11종을 대상으로 함유율, 내구성, 색상 유지성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타운젠트, 바쏘, 레노마 등 남성복 브랜드는 일부 제품에 캐시미어 함유율을 100%로 표시했지만 실제 함유율은 각각 16.5%, 84.9%, 90.2%에 지나지 않았다.

타운젠트의 TMH1 3D201 BK코트의 경우 실제 함유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마찰에 의해 쉽게 마모되고 겉감의 색이 다른 옷에 묻어나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은 캐시미어 함유율을 실제와 다르게 표시한 업체들을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의 소관부처인 기술표준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캐시미어는 빗질을 통해 털을 얻어내므로 다른 동물의 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며 "이 때문에 업체에서 캐시미어보다 저렴한 야크 털을 혼용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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