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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해야”

본보 사별연수 교육…장호순 교수·김택환 박사 강연

  • 웹출고시간2008.04.20 20:34: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언론재단 ‘충북일보 사별 연수’ 교육이 지난 18일 본보 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초청 강사들의 주제 강연이 이어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한국언론재단 ‘충북일보 사별 연수’ 교육이 지난 18일 본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충북일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호순 순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김택환(중앙일보 멀티미디어랩 소장) 언론학 박사가 초청돼 각각 주제 강연을 가졌다.

장호순 교수는 ‘지역 저널리즘’이란 주제 강연에서 “언론의 주된 목적은 시민들이 자유를 누리고 자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도 원칙에 의거해 소문, 누설, 가십, 홍보 등으로부터 정확한 사실을 걸러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능한 진실에 가까운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이 언론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또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정보가치와 오락가치의 균형을 맞춰 다양해진 독자층의 관심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독자들에게 신문제작 과정 등을 공개해 신문사의 신뢰를 제고하고 다양한 독자교육과 서비스를 통해 독자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환 언론학 박사는 ‘지역 신문의 경영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 강연에서 “세계화 시대 지역 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지역신문(Newspapers), 이웃(Neighbors), 틈새시장(Niches), 네트워크(Networks)등 4Ns 구축에 있다”며 “지역 신문의 경우 지역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사를 제공하고 지역신문 포털사이트를 운영해 뉴스 뿐 아니라 광고 포털사이트 운영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한 “독자참여 유도를 위해 시민저널리즘을 활용하고 보다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추구해야 한다”며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고객확보 방안으로는 지면혁신, 지대 다양화 전략, 경품·특별서비스, 기존 독자 서비스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주연 단학원(청주 용암지구) 원장이 ‘HSP명상 단요가’ 이론과 요가 체험을 진행했다.

HSP명상은 집중과 상상을 통해 뇌에 풍부한 혈액과 산소가 전달돼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수련방법으로 복부비만 해소는 물론 내장 혈액순환 및 골반·척추교정, 적극적인 성격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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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