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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0 21:1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차량을 처음운전하거나 익숙치 않은 운전자에게는 고속도로 집입시 통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뽑는 일이 무엇보다 힘들다.

차량을 운전하면서 통행권을 뽑으려고 배출구 가까이에 차를 대면 좌측차체가 배출대의 콘크리트벽에 부딪치어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은 멀찌감치 정차시킨 후 차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통행권을 뽑거나 차에서 내려 통행권을 뽑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불편은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불편을 주고 차량소통을 저해해 지정체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행권 배출대의 콘크리트벽을 연질의 고무 등으로 교체하거나 통행권이 나올때 배출구도 20-30cm정도 튀어나왔다가 표를 뽑으면 들어갈 수 있는 자동입출형식의 통행권 배출기로 개조하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보운전자와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이같은 방법을 도입했으면 한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지 않아도 되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통행권을 발급받고 있다. 초보운전자를 위한 작은 배려가 아쉽다.


이기연/청주시 복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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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