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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17 16:35:20
  • 최종수정2014.01.17 19:56:51

영동의 특산품인 곶감을 포장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영동의 특산품인 곶감이 우수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과질이 쫀득쫀득하고 당도가 높은 곶감을 포장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영동곶감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26% 정도 감소한 38만접으로 나타났다.

작년 감 생산량은 감나무 동해피해 등으로 2,939t으로 생산량이 2012년 대비 40% 정도 감소, 곶감 가격이 다소 상승(10% 정도)했지만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농가들이 거둬들일 조수입은 277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산지에서 반건시 곶감이 2.5kg에 5만원∼5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만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영동곶감은 과육이 단단해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온도와 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웰빙 별미 식품이다.

영동곶감연합회 김유경(57) 회장은 "군에서 제습기, 열풍기 등 곶감생산장비 지원과 비 내린 날이 적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 곶감 건조가 잘됐다"며 "설날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지역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곶감축제를 열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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