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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15 13:20:55
  • 최종수정2014.01.15 13:20:55

15일 홍기현 서장이 강희탁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식품 강희락 회장을 초청해 '존중과 조직문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해군 첩보 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해 두 양손이 없는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애국심과 묵묵한 장인정신으로 (주)강식품을 동종업계 우수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강희탁 회장이 특강에 나섰다. 강 회장은 동종업계의 선두주자로서 1975년 설립한 국내 최초로 수연소면(手延素麵)을 생산했으며, 2005년에는 미국 FDA 등록 승인까지 받은 바 있다.

강 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못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라는 사업 초기부터의 경영 철학을 말하고, 장애인 사업가로서 겪어야 했던 시련과 극복과정을 차분히 소개하는 등 참석한 직원들이 감동의 눈시울을 적시게도 했다.

이날 홍 서장은 강 회장에게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음성경찰 발전과 조직 문화를 창출한 공적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홍 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의한 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음성경찰의 대내외 이미지 쇄신으로 직원 자긍심 고취 및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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