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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택배미리 보내세요"

명절 택배 물량 평소보다 50% 증가
도로명주소 도입 등 영향 배송 지연

  • 웹출고시간2014.01.14 19:58:46
  • 최종수정2014.01.14 19:58:46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보냈지만 정작 설날이 지나서 택배가 도착하는 황당한 경우가 있다. 이 같은 낭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택배 발송은 명절 연휴 10일 전까지 해야 한다.

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은 새로운 도로명 주소가 도입된 데다 택배물량이 평소보다 50%이상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연휴 10일 전까지 발송해야 한다.

명절 기간에는 콜센터 이용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전화 연결도 쉽지 않아 택배사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이 용이하다.

명절 등 택배 특수기에는 집하·배송 시간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편의점 등 가까운 택배취급점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포장은 '확실하게'=택배담당자들은 대부분의 선물이 제조나 유통회사에서 나오는 완성품이지만 직접 포장을 해서 보내는 경우는 포장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과일류 등은 배송과정에서 부딪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박스에 신문, 스티로폼 등 완충재를 넣어 포장을 해야 하고 포장 용기가 깨지기 쉬운 항아리, 유리, 플라스틱 등은 설 연휴를 피해서 보내는 것이 좋다.

마땅한 포장재가 없는 경우 택배회사에 전화해 박스와 완충재를 주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물 내용과 연락처는 정확히=택배가 엉뚱한 곳으로 배송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휴대폰 번호를 정확히 기입하면 집을 비워도 배송기사가 전화를 걸어 물건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운송장에 상품 내용물을 정확히 기입해야 분실했을 경우 피해액을 대부분 보상받을 수 있다.

술 등 깨지기 쉬운 종류의 선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격방지를 위해 포장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고가의 선물은 택배 접수시 운송장에 종류와 가격을 명확히 기재해야 파손시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뜰하게 택배를 보내려면=택배를 맡기려는데 귀향 일정 때문에 배송사원을 기다리지 못할 경우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대한통운은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과 제휴해 24시간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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