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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수도권 연결 자동차전용도로 일부 구간 올해 개통

대전국토청 "올해 충청권 간선도로 확충에 5천377억 투입"
청주~제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개 공구 추가 실시설계 착수
7개 구간 48km 착공,5곳 64km 설계,9개 구간 74km 준공

  • 웹출고시간2014.01.14 17:26:02
  • 최종수정2014.01.14 18:07:32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노선도.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세종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중 13.1km가 올해안에 개통된다.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총연장 57.6㎞)는 지난해말 2개 공구에 이어 올해 1개 공구에 대해 추가로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올해 충청권에서 추진될 주요 국도 사업을 소개한다.

◇세종시~수도권 연결 도로 2개 구간 개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충청권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48개 사업에 총 5천377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사업비 기준으로 지난해(6천197억원)보다 820억원(15.3%) 감소했다. 정부가 올해 전국적으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비를 대폭 줄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국도43호선 4개 구간, 총연장 25.1㎞) 건설에는 모두 726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2009년 시작된 세종시 소정면~천안시 풍세면 구간(연장 1.2km),2004년 시작된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구간(연장 11.9km) 등 2개 구간 13.1km는 연내에 개통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 인근 교차로 개선 등 기존 국도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청양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총연장 49.5㎞)도 오는 2016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 도로는 충남 서남부와 호남지역 주민들이 세종시를 오가는 데 도움이 될 서천~공주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충북 내륙 교통인프라 구축 본격 추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 내륙 교통인프라 구축도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말 1-1 및 1-2공구 실시설계가 시작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2공구(길이 8.6㎞)에서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청주 도심 교통 체증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국도25호선 북일~남일(연장 11.9㎞) 건설 공사는 1, 2공구로 나뉘어 오는 10월과 6월 각각 착공된다. 이들 공구를 포함,올해 새로 공사가 시작되는 구간은 모두 7곳(총연장 48.1km)이다. 또 △청양~신풍(27.9㎞) △당진~서산(4.4㎞) △이호~양곡(7.0㎞) △상촌~황간(16.5㎞) 등 5개 구간(총연장 64.4km)은 설계용역이 시작된다.

올해 준공될 구간은 수도권 연결도로 2곳을 포함,모두 등 9곳(총연장 74.1km)이다. 대전지방국토청 관계자는 "올해는 세종시 접근성 강화와 충북 내륙 교통인프라 확충,서해안권 개발지원 및 관광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말이면 충청권 국도 4차로율은 60.8%에서 61.6%로 0.8%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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