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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 웹출고시간2014.01.14 09:58:43
  • 최종수정2014.01.14 09:58:43
음성군보건소(소장 김주오)는 겨울에도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만 서식하는 장관계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감염 후 24~48시간 내에 설사, 구토, 발열, 복통을 일으키고 통상 3일내 회복되나 1주간 분변으로 바이러스를 계속적으로 배출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감염되는 특성이 있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데 이로 인해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으로는 개인위생관리와 손씻기의 생활화, 노로바이러스 감염시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7일 이상 조리 금지, 조리기구와 시설의 소독,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이 오염된 의류의 철저한 세탁,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는 생채소 등의 식단 제공을 자제하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한다.

음성군보건소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취급자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집단 급식소 관계자는 식품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에 전념해 줄 것과 식중독 발생시 보건소(예방의약팀 871-2413)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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