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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13 17:54:15
  • 최종수정2014.01.13 17:54:15

국방부 관계자가 13일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 보건소'에 선정된 상당보건소를 방문, 김은하(왼쪽)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6·25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사업을 펼쳐 2년 연속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13일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방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호국보훈 사업이다.

전국의 보건소는 신원이 미확인된 6·25 전사자의 유해 DNA와 유가족 DNA 감식을 위해 시료채취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8명의 유가족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유해발굴감시단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2013년 사업 평가에서 상당보건소는 6·25전사자 유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는 지속적인 홍보와 상담활동, 유전자 시료 채취 건수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상당보건소는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많은 유가족들의 DNA 감식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검사실(043-200-4040)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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