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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대대적 세일 '모처럼 활기'

브랜드별 시즌오프, 30~50% 할인
"설 연휴 지나면 대부분 상품 완판 될 듯"

  • 웹출고시간2014.01.13 19:50:55
  • 최종수정2014.01.13 19:57:47

성안길 상점가들이 브랜드별 30~50%할인 행사를 하면서 추위로 발길이 뜸했던 소비자들이 성안길에 몰리고 있다. 13일 세일을 진행 중인 성안길 한 매장의 모습.

ⓒ 임영훈 기자
청주시 성안길 상점가가 세일로 소비자들이 몰려 모처럼만에 활기를 찾았다.

13일 성안길 상점들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겨울 상품들이 시즌오프에 들어가 올해 신상품을 제외한 품목에 한해 30~50%할인판매 중이다.

에잇세컨즈, 스파오, 후아유 등 SPA브랜드들은 50%할인과 봄·여름 일부 품목을 균일가로 판매하며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28일까지 의류를 50% 할인해 남성·여성 겨울 외투의 경우 1만9천900~6만9천900원 선에 판매한다.

신상품 1~2품목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상품들이 세일가로 판매되고 악세서리는 70~80%나 할인된다.

스파오는 세일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40~50%할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남·녀 점퍼는 2만9천900원부터 7만9천원 선이고 청바지는 2만9천원부터, 맨투맨은 1만2천900원부터 판매된다.

후아유는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지 전 시즌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겨울외투 가격은 7만원선이고 티셔츠는 4천900원, 방한내의·맨투맨은 각각 1만원이다.

여성 브랜드인 로엠도 구두·가방 등 악세서리를 포함해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50%할인 판매하고 있고 남성 정장 브랜드인 트루젠은 봄 신상품 출시 전까지 가을·겨울 의류를 4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 의류매장 관계자는 "시즌오프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추위로 뜸했던 소비자들이 매장을 많이 찾고 있고 둘러보기만 하지 않고 실제 구매까지 이뤄지고 있다"며 "겨울 상품들은 재고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반응이 좋아 설 연휴가 지나면 대부분 상품이 판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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