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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었다

55일 만에 100도 돌파
충북공동모금회 52억8천700만원 모금

  • 웹출고시간2014.01.13 19:06:18
  • 최종수정2014.01.13 19:06:38

13일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계가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14 나눔 캠페인'에 돌입한지 55일 만이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탑'으로 모금액을 표기하는데 5천280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낮 12시를 기해 목표액인 52억8천700만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겼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101.7도(3천162억원)를 기록하며 1999년 나눔 캠페인 이후 최고액을 모았다.

충북에선 개인기부 2만7천건 9억8천만원, 기업기부 1천700건 22억1천만원, 기타 동호회 및 마을회 기부 10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1천만원 이상 기탁금도 120건 14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88건 10억5천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된 시·군 현장모금에선 지난해보다 2억4천만원 늘어난 34억원이 모금됐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도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조기에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4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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