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집값 바닥쳤다. 상황 보고 올 하반기에 집 사겠다"

닥터아파트, 올해 전국서 집 살 334명 설문 조사 결과
"주택 시장 최대 변수는 국내·외 경기 회복" 응답 최다

  • 웹출고시간2014.01.12 14:16:48
  • 최종수정2014.01.12 14:16:48

"집값이 이미 바닥을 쳤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주택을 구입"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많은 것으로 부동산 포털인 닥터아파트가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웃돈)이 가장 비싼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L1블록 '세종더샵레이크파크' 전경.

ⓒ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집값이 이미 바닥을 쳤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주택을 구입"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6~10일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중 올해 주택 구입 예정자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주택 구입 시기는 4분기(10~12월) 27.5%,3분기(7~9월) 22.7% 등 하반기가 50.2%였다. 상반기는 2분기(20.3%)와 1분기(15.5%)를 합쳐 35.9%였고,모르겠다는 응답자도 13.7%로 나타났다.

집값이 언제 바닥을 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미 바닥을 쳤다"가 3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분기(14.3%), 1분기(11.3%), 3분기(8.3%) 순이었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집값 바닥 예상 시기와 주택 구입 예정 시기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추격 매수보다는 경기 등 변수를 지켜보고 신중하게 매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4년 매매시장에 대해서는 전체의 45.2%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 이상~3% 미만 상승'이 37.1%를 기록했다. 또 하락(11.3%)보다는 소폭이라도 상승(43.7%)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4배 가까이 더 많았다.

올 주택시장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는 21.5%가 국내·외 경기회복을 꼽았다. 이어 전셋값 폭등(20.9%)이 2위,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금리 상승이 13.7%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주택 구입 결정에 영향을 끼친 정부 정책 1위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31.1%)'가 차지했다. 이어 취득세 영구 인하(29.9%)와 서민 주택 구입 자금 저리 대출 확대(18.5%)가 2, 3위를 차지했다. 공유형 모기지 시행은 4.7%에 그쳤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