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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충북체육상 시상식 및 신년회

최우수선수상 등 8개부문 105명

  • 웹출고시간2014.01.07 15:51:17
  • 최종수정2014.01.07 17:33:14

2013 충북체육상 시상식이 7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이날 수상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7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2014년 체육인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양궁의 오다미(청원군청)가 기록부문에서, 일반부 -57㎏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의 김진선(충북도청)이 체급부문에서, 전국체전 금메달과 한·중·일 청소년대회 2관왕을 차지한 정구의 송민호(음성고3) 등이 단체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올 전국체전에서 금4·은1·동2를 따낸 청주시청 양궁팀을 비롯해 청주흥덕고 사격, 음성고 정구가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검도 강새름이(영동대3) 등 8명, 우수단체상은 청남초(축구), 남천초(배구), 충북공고(검도), 충북체고(사격) 등 4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선수상은 골프 이제영(동주초6) 등 8명, 지도상은 홍승진 청주시청양궁감독 등 10명, 공로상은 서효석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9명이 각각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개인 47명, 단체 7팀이 체육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및 신년회에서는 바리톤 윤성언 씨가 '지금 이대로'와 '희망의 나라로'를 힘차게 들려줬다.

충북체육원로인 김효동 시인은 '충북체육 영광을 위하여'라는 시에서 "충북체육은 여러 어려움을 딛고 일당백의 투혼으로 달려 오늘의 충북체육 도약을 일궈냈다"며 "갑오년 새해 뜨거운 열정과 고고한 몸짓으로 체육혼을 불사르고 신나게 이기자"고 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지난해 충북체육은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한 자릿수 유지와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우수선수 발굴·육성, 소년체전 우수선수의 연계육성기반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실업팀 창단과 우수지도자 확보 등 충북체육도약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사와 이기용 교육감, 임현 충북도의회 부의장,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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