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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메카 단양의 명성, 아프리카 까지

북아프리카 리비아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캠프 합류

  • 웹출고시간2014.01.07 10:48:02
  • 최종수정2014.01.07 10:48:02

탁구의 메카 단양이 국내는 물론 이제는 국제적인 탁구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리비아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탁구 선진 기술 습득을 위해 탁구의 메카 단양을 찾아와 맹훈련에 돌입했다.

탁구 지도자 2명과 선수 18명으로 구성된 리비아 선수단은 지난달 28일 입국해 29일부터 단양 문화체육센터에 훈련 캠프를 차렸으며 오는 2월 11일까지 45일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국 간의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국제 스포츠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아프리카 리비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내 지도자와 선수 15명을 파견해 훈련을 돕고 있다.

또 향후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대한민국의 선진 탁구 기술 전수를 위해 이기웅 감독을 이번 훈련을 마친 뒤 리비아 선수들과 함께 출국하게 해 선수들을 계속 지도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일부터는 중국 산둥성 탁구 선수들이 양영자 감독이 지도하는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과 함께 단양에서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단양군의 좋은 경기시설과 과학적인 훈련일정으로 리비아 선수들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코치진의 설명이다.

단양은 탁구경기장이 잘 갖춰진데다 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 돼 훈련캠프를 차리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남녀 상위랭커 32명이 '2013 대한체육회 탁구 꿈나무선수 동계합숙훈련'을 갖기도 했다.

곧이어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 합숙훈련이 계획돼 있어 단양은 겨우내 동계훈련의 열기로 뜨거울 전망이다.

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 단양에 100여명의 탁구 선수들이 머물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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