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100도 얼마 안 남았다"

96.7도 '순항'… 51억 모금 중

  • 웹출고시간2014.01.06 17:11:32
  • 최종수정2014.01.06 20:33:24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목표치인 100도를 향해 거침없이 올라가고 있다. 6일 5시 현재 94.3도를 가리키고 있다.

ⓒ 김태훈기자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충북 '사랑의 온도탑'이 6일 현재 96.7도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100도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희망2014나눔 캠페인에 돌입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금까지 51억576만4천956원을 모금, 목표액인 52억8천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탑'으로 모금액을 표기하는데 5천280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6일 현재 96.7도까지 차올랐으며, 오는 15일에서 20일 사이에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110도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고 있는 이유는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려는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있다.

지금까지 2만명이 넘게 사랑의 열매에 동참했고,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도 2달 간 6명이 가입하며 큰 힘을 보탰다. 한화그룹 10억원, SK하이닉스 8억7천500만원 등 대기업들도 많은 돈을 내놨다.

남은 모금 기간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ARS 사랑의 전화(060-700-1212)와 사랑의 계좌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사랑의 계좌(예금주 충북공동모금회)는 농협(313-01-122113), 신한은행(100-013-376628), 우체국(300038-01-004702), 기업은행(293-056997-01-014), 국민은행(704301-01-002070), 하나은행(603-910013-06904), 우리은행(1005-302-103391), 새마을금고(4510-09-003565-8), 신협(131-015-0167910) 등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