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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원, 새 출발 다짐

새 법인 경영자 선정…오는 9일 신임 이사진 취임

  • 웹출고시간2014.01.06 15:39:11
  • 최종수정2014.01.06 15:39:11
충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새로운 법인 경영자 선정과 신임 이사진 취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숭덕원은 지난해 4월17일 보조금 통장이 압류돼 이용 장애인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거나 법인 산하 10개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충북도는 숭덕원 특별감사를 실시, 임원 전원을 해임한 뒤 남상래 대표이사를 비롯해 9명의 임시이사회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9일 취임한다.

2회의 공고를 거쳐 지난해 12월26일 법인 경영자도 선정했다.

도는 앞으로 더 이상 부실한 사회복지법인이 양산되지 않도록 매년 1회 이상 정기 및 수시 지도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법인운영자 김성천(57)씨는 "공익성과 투명성, 직원의 전문직화, 비즈니스마인드 정착, 자체 재원 마련, 직원들과의 소통과 대화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사회복지법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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