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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미선나무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농식품부 주관 공모, 농가소득증대 기대

  • 웹출고시간2014.01.03 18:38:33
  • 최종수정2014.01.05 15:49:34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괴산군 미선나무 6차산업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14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 중원대학교 생약자원개발학과(박재호 교수), 미선나무영농조합법인, 기업 등과 공동으로 참여해 괴산군의 향토자원인 미선나무를 산업화하는 계획으로 지난 2012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응모해 서면심사, 전문평가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괴산 미선나무 6차산업화 사업단을 운영하게 되며, 산학연관이 연계해 브랜드개발, 체험관광 상품개발 및 마케팅, 연구개발 및 제품화 기술개발, 연계산업 활성화, 공동체조직 자립화, 종합가공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미선나무 6차 산업화로 기존 미선나무 재배농가의 묘목·분재 등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 가치의 제품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참여기업 매출증가 등이 기대되고 미선나무 브랜드화에 따른 관광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괴산군은 전국 미선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 5개소 중 3개소(장연면 송덕리, 장연면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가 위치하고 있는 미선나무의 본고장으로 매년 미선나무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미선향(香) 테마파크 조성, 칠성면 미선나무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 등 미선나무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의 산업적 활용성을 최대한 살려 향토산업 육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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