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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재단, 나눔·배려 실천 기부문화 정착 시동 건다

2일 발기인총회 개최
170억여원 출연 복지·장학·문화예술 지원

  • 웹출고시간2014.01.02 17:29:25
  • 최종수정2014.01.02 17:29:25
충북도 발전과 나눔·배려를 실천하는 기부 문화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 중부매일 회장)이 재산 출연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재단법인 우민재단'은 공공부문의 혜택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사업과 지역의 미래를 담보하는 우수 영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확대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충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재단법인 우민재단'은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개발 및 지원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지원 △복지관련 공모사업 시행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장학사업으로는 △학력우수자 장학금 지급 △예·체능 우수자 및 지도자 장학금 지급을 진행한다.

또 문화예술 사업으로 △미술관 운영 및 지원 사업 △지역출신 작가 및 단체의 창작활동 및 전시 지원 △미술관련 조사연구 등 문화예술 학술 및 지원사업을 펼친다.

우민재단은 장덕수 이사장이 출연한 우민타워 등 부동산(113억여원)과 현금 출연(45억원·롯데칠성 25억원, 장덕수 이사장 20억), 미술관 등 소장 그림 등 총 170억여원의 재산으로 출범하게 된다.

우민재단은 2일 발기인총회를 열고 장덕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수한 이사(청주 성모성심성당 주임신부), 최윤철 이사(법무법인 주성 대표변호사), 김성훈 이사(전 경찰공무원·총경), 조성호 이사(충북소주 대표) 등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감사로는 고규봉 대일감정원 중부지사장, 박흠석 삼일회계법인 상무이사를 선출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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