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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7 13:4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위건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23)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올시즌 후 4명의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4000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의 영입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위건의 발렌시아와 윌슨 팔라시오스(24),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겔 벨로소(22)와 후앙 무티뉴(22). 4명의 선수 중 발렌시아가 박지성과 포지션이 겹친다.

최근 루이스 나니의 허벅지 부상과 긱스의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4경기 연속 출전(선발 3경기)한 박지성에게 발렌시아 영입은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더선 역시 발렌시아에 대해 "라이언 긱스의 대체 요원"이라고 평가해 박지성의 경쟁자임을 밝혔다.

선발 출전할 경우 '100% 맨유가 승리한다'는 승리 공식이 나올 정도로 팀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과정에서 나니 외에 또 다른 경쟁자가 생긴 것이다. 발렌시아가 당장 박지성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경쟁자가 늘어난 것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에콰도르 대표팀 출신 발렌시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 레크레아티보를 거쳤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위건의 러브콜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발렌시아는 올시즌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한편 박지성은 20일 새벽 열리는 블랙번전에서 정규리그 10번째 출전을 노린다. 만약 박지성이 블랙번전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채우게 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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