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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02 13:57:12
  • 최종수정2014.01.02 13:57:12
도내 청소년 및 주부,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발표무대인 '4회 둥둥연극제'가 이달 중 화려한 막을 올린다.

먼저 청소년 극단 해오름이 '고스트 라디오'를 11일 오후 2시·7시, 12일 오후 5시에 선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부재한 오늘날, 그저 단순한 가벼움과 단순한 메시지를 강요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이 주는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주부연극교실 해바라기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2시에 '굿닥터'를 공연한다. 서민 삶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곳곳에 담겨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과 25일 오후 2시·7시에는 직장인연극교실 해보자의 '두꺼비집에는 여우가 산다'가 무대에 오른다.

유산상속 문제를 통해 극적인 모든 것의 실마리를 욕망과 탐욕사이, 인간과 짐승사이의 경계에서 풀고자 한 작품으로 코믹하고도 잔혹한,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공연이다.

공연을 후원하는 극단새벽은 "지역에 건강한 아마추어리즘을 정착시키고 문화예술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무료.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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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