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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험멜프로축구단 오태환 선수, 충주중에서 '일일 진로강사'

  • 웹출고시간2013.12.28 15:31:42
  • 최종수정2013.12.28 15:31:42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오태환선수가 지난 26일 충주중학교 강당에서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위해 일일진로특강을 가졌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오태환선수가 지난 26일 충주중학교 강당에서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위해 일일진로특강을 가졌다.

이날 진로특강은 충주중 진로담당교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축구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오태환 선수 자신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오태환 선수는 본인의 꿈인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았던 스스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로담당교사인 임희태 교사는 "오태환 선수가 백혈병이라는 큰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오태환선수는 "처음 강의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전달하고 그로인해 학생들의 진로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내년1월 초 강원도 고성으로 1차 동계훈련을 떠나 내년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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