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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버스요금 '1천300원' 단일화

청주·청원에 이어 10개 시·군도 인상
빠르면 1월부터 적용

  • 웹출고시간2013.12.26 16:57:13
  • 최종수정2013.12.26 19:59:12
충북도내 버스요금이 1천300원으로 단일화된다.

최근 청주·청원군에 이어 나머지 도내 2개 시 지역과 8개 군 요금도 1천3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도는 26일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20일 경제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물가대책분과위원회가 상정한 시내버스·농어촌버스 기본운임·요율 조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1월부터 3개 시와 9개 군으로 구성된 도내 전역의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이 현재 1천150원에서 1천300원으로 오른다.

도는 그동안 3년째 요금을 동결한 점을 들어 이번에 버스업계의 인상 요구를 수용했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월 청주 시내버스 27.9%(1천150→1천460원), 충주·제천 시내버스 22.9%(1천200→1천480원), 농어촌버스 26.8%(1천150→1천460원) 등을 인상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

도는 그동안 용역을 거쳐 1천310~1천350원의 요금이 적당하다는 결과물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1천300원의 인상안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3월 택시요금을 19.5% 인상한데 이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도 각각 7.7%, 4.3% 인상했다. 올 들어 대중교통 전 분야에 걸쳐 요금인상이 이뤄진 셈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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