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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장 두레, 뮤지컬 '꽃필 날이 있겠지'

28~29일 괴산군민회관

  • 웹출고시간2013.12.26 15:05:58
  • 최종수정2013.12.26 15:06:26

뮤지컬 '꽃필 날이 있겠지' 공연 모습

(사)예술공장 두레가 28일과 29일 이틀간 괴산군민회관 무대에 뮤지컬 '꽃필 날이 있겠지'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2년 4월 초연됐을 때는 한 중년 여성의 꿈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 공연될 이야기는 현재의 40~50대 연령의 기성세대들의 꿈이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청춘시절,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갔지만 각박한 현대사회에서는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사는 모습을 어느 중년 부부를 통해 보여준다.

현재의 젊은 세대 또한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좋은 직장을 다니는 것만이 현대사회에서 꿈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기성세대들의 가르침에 더 이상 순응하지 않고 본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성세대들에게 저항하는 모습을 그린다.

현재의 기성세대들은 젊었을 때 본인이 원했던 직업을 선택해서 살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에게 어떤 꿈을 꾸고 있냐고 물어는 봤는지 묻고 싶다. 기성세대들이 꿈을 접었다고 해서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꿈을 접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뮤지컬 '꽃필 날이 있겠지'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한다.

공연 문의 043-211-0752.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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