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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여울 동인지 창간호 발간

16명의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 136쪽에 담아

  • 웹출고시간2013.12.26 11:40:54
  • 최종수정2013.12.26 11:40:54
제천지역에서 문학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문학 동아리 '시(詩)여울 동인회(회장 한인석)'가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 동인회는 16명의 회원이 참가해 136쪽의 동인지를 만들어 내기까지 2년 동안 매월1회 모임을 갖고 자작시를 합평 하는 등 시작 공부를 꾸준히 해온 성과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개개인의 작품 중 1편을 골라서 시를 쓰게 된 시작 노트를 별도로 작성함으로써 독자들이 시를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오탁번(고려대 명예교수) 시인은 격려 글에서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들은 옛 농경시대의 이웃이 서로 나눴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워한다"며 "그 이야기 속에는 밥 냄새가 있고 술 냄새가 있고, 땀 냄새가 있다"고 표현했다.

시여울 동인회는 16명의 등단 시인들이 모여 시를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요즘 잘 읽히지 않는 시를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학단체이다.

지난 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때는 어울림한마당 체험부스에서 4일 동안 시화전을 열고 4행시쓰기, 1년 후에 보내주는 느린 엽서쓰기 행사를 주관해 700여 명에게 글을 받았으며 이중 우수작 20편을 선정, 시상하는 등 시민들이 문학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최길하 시인을 초청, 시민 문학강좌를 열어 시민들이 글을 쓰는데 있어서 두려움 없이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시여울(http://cafe.daum.net/siyeowool) 카페를 통해 일반인들과도 교감을 나누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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