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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25 14:37:12
  • 최종수정2013.12.25 14:37:12

곰배령 봉칠이

이영두 지음/ 1만2천원

△ 곰배령 봉칠이

전 충주 성남초등학교 교장이자 현재 충북숲속아동문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두 작가가 32번째 작품집으로 소년소설 '곰배령 봉칠이'를 출간했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되는 산줄기다. 야생화의 천국으로 남설악 점봉산 남쪽 능선에 넓은 터를 자리 잡아 그 모양이 마치 곰이 하늘 향해 누워있는 것 같다 해 이름 지어졌다.

저자는 이 마을에 사는 주인공 봉칠이(5학년)와 그의 애견 꺼먹이가 곰배령을 탈출, 원주까지 걸어가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동화와 함께 그려냈다. 순수한 동심과 행복한 삶을 키워가는 과정을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진솔하게 서술했다.

모두가 아픈 도시 - 환경 탐정단 미스터리를 파헤쳐라

백은하·최형미 지음/ 1만2천원

△모두가 아픈 도시 - 환경 탐정단 미스터리를 파헤쳐라

우리 주변 환경부터 세계 환경 문제까지 오늘날 문제시되고 있는 환경 이슈를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게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추리 동화 형식으로 담았다.

작은 단서를 증거삼아 원인을 추적하는 환경 탐정단의 추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은 환경을 파괴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커다란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걸 알 수 있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알래스카와 브라질 아마존. 그러나 아마존 숲이 파괴되어 내뿜은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해 영구 동토층을 녹게 한다.

또한 바닷가에 가서 버린 페트병이 바다를 떠돌다 쓰레기섬에 모일 수 있다. 합성세제의 사용과 분리수거를 안 하고 버리는 쓰레기 등 이 모든 것들이 지구를 뜨겁게 하는 이유가 된다.

겨울아 놀자!

전병호 지음/ 9천500원

△겨울아 놀자!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시리즈. 초등학교 통합 1~2학년군 '겨울'을 주제로 하여 만든 지식 정보 동화이다.

추운 겨울날, 시골 할머니 댁에서 사촌들과 눈썰매도 타고, 연도 만들어 날리며 재미있게 보내는 시간을 동화로 엮었다. 동화의 흐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갖게 한 후, 정보 페이지에서 핵심을 정리해 준다.

겨울 날씨의 특징, 이웃을 돕는 여러 가지 방법, 나눔의 의미와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동물과 식물의 겨울나기, 연 만들기, 다양한 겨울 놀이, 동물과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방법 등 겨울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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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