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경찰서, 신속한 조치로 대형열차사고 막아

폭설로 인해 철길 건널목에 발 묶인 차량 구조

  • 웹출고시간2013.12.22 15:35:39
  • 최종수정2013.12.22 15:35:39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대장 안희종)는 신속한 조치로 대형열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설성지구대 김정환·허민강 경위는 폭설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근무 중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음성군 원남면 하로 1리 마을에서 음성읍 시내방면으로 운전 중 철길 건널목 내 오르막에서 결빙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김정환·허민강 경위는 즉시 지구대로 위 내용을 무선 연락, 조온주 경사가 음성역에 전화해 현장으로 운행중인 무궁화 열차 1대를 즉시 정차하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견인차로 하여금 철길건널목에 방치된 차량을 신속히 견인토록 했다.

열차 현장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7시50께로 승객 280명이 탑승한 대전에서 제천으로 가는 무궁화열차였다. 현장에서 불과 2~3km 떨어진 곳에서 정차시켜 출동경찰관의 신속한 조치가 아니었으면 자칫 대형 열차사고와 함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윤씨는 "경찰관들이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김경위 등 출동한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음성역장도 바로 현장에 달려와 "대형 열차사고가 날 뻔했다"며 신속한 조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음성경찰은 폭설이 내린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는 체인을 달아 운전하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