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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9 12:56:18
  • 최종수정2013.12.19 12:56:18

누드 드로잉

38x53cm / 종이 콘테 / 박영원 作

자유로운 드로잉을 지향하는 지역작가들의 모임 '드로잉 더'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2전시실에서 창립전을 연다.

'드로잉 더'는 지난 6월 드로잉이라는 장르에 보다 심도 있게 접근하고, 그것이 갖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통의 장을 형성하고자 지역작가 15명으로 결성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회원들이 열정을 갖고 작업한 누드 드로잉 작품과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인다.

드로잉은 다른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업 방식에 부담이 적으며, 직접적인 제작 방식으로 인해 모든 미술형식 가운데 작가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매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작업 완성을 위한 준비 단계 정도로 간주돼 왔으나 오늘날 결과보다는 '과정과 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나의 독립된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드로잉 더' 회원들은 이번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어 드로잉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고 드로잉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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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