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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8 11:34:42
  • 최종수정2013.12.18 11:34:42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무궁화예식장에서 고향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근 제천경찰서장,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일진글로벌 임한욱 고문,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참석자 선물전달과 만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윤희근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주)일진글로벌 박인배 대표이사, 보안협력위원회 권상훈 사무국장, 김갑중 위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문화적 차이, 선입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은 "감동치안 활동 전개로 시민이 모두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제천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함은 물론 이들과 유대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제천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모(52)씨는 "다른 사람들이 가족, 지인들과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을 보고 고향이 생각에 더욱 외로웠는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해 줘 너무 좋다"며 "항상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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