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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8 10:38:01
  • 최종수정2013.12.18 10:38:01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은 사시사철 건강을 챙기는 어르신들과 수영을 배우는 이들로 붐빈다.

보은국민체육센터의 쌍두마차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이 건강을 위한 취미생활 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월평균 이용객은 수영장 4천 명, 헬스장 2천200명으로 지난해에는 수영장 4만4천14명, 헬스장 2만4천676명 등 총 7만690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천여명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영장과 헬스장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수질과 수영하기에 적정한 온도를 항상 유지하고, 전문 수영강사로부터 무료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헬스장은 지난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120㎡의 면적의 확장공사를 통해 320㎡의 공간에 최신식 입식 싸이클 2대, 런닝머신 3대 등 20종의 헬스장비를 구입했고, 지난 4월에도 런닝머신 5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총 52종 89대의 헬스장비를 갖추었다.

수영장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에는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수중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헬스장에는 전문 헬스트레이너가 항상 상주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식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수영장 개장이래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는 임채은(38·속리산면) 씨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은 군단위에 있는 시설이지만, 청주나 대도시에 있는 체육시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최신시설을 갖춰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헬스장은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헬스장과 수영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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