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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USB 난방용품'

휴대성 우수…디자인 다양
컴퓨터 연결로 충전 사용
남녀 성비 구분 없이 연기

  • 웹출고시간2013.12.16 19:25:48
  • 최종수정2013.12.16 19:25:48
영하의 날씨 속에 저전력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USB 난방용품이 인기다.

미니멀한 크기에 에너지 효율과 발열 기능이 우수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휴대가 간편하고 다양한 디자인에 인테리어 소품의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강점은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컴퓨터에 연결만 하면 어디서든 손쉽게 충전해 쓸 수 있다.

따뜻한 손을 위해 등장한 발열 장갑과 마우스패드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발열장갑은 손등에 열기능이 있어 지속적으로 열을 발생시킨다.

마우스 패드에도 온열기능이 있어 손시림을 방지해 준다. 야구 글러브 형태로 제작돼 손 전체를 감싸고 푹신한 패드가 있어 손목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시린 발을 따뜻하게 해 줄 발난로도 인기다. 보온효과는 물론 쿠션감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기능을 발휘한다. USB를 제거하면 일반 슬리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은 방석이다. 말 그대로 방석 형태로 제작돼 USB에 연결하면 따뜻한 온기를 낸다.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열선이 들어 있는 무릎담요 역시 USB에 연결하면 방석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식지 않는 따뜻한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USB 컵워머를 추천한다. 물을 끓일 정도는 아니지만 따끈한 음료를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USB 난방용품은 남녀 성비 구분 없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생 최일국(25·청주시 상당구 운천동)씨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인형인줄만 알았는데 손이 따뜻해지는 기능까지 있어 친구들과 USB 마우스패드를 공동구매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제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성비 구분 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컴퓨터 수리업체들은 열을 내는 제품이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을 한 번에 쓰면 컴퓨터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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