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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이어진 온정의 손길

조은로타리클럽·조은인터랙트 연탄 배달
서청주로타리클럽 40가구에 쌀·라면 전달
복대1동 행복나눔회 저소득층 아동 초대 생일파티

  • 웹출고시간2013.12.15 16:00:25
  • 최종수정2013.12.15 16:00:25

청주 조은 로타리 클럽과 조은인터랙트 회원들이 지난 14일 내덕2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기탁, 배달하고 있다.

뚝 떨어진 기온으로 움츠러든 주말이었지만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물결은 멈추지 않았다.

청주 조은로타리클럽과 조은인터랙트는 지난 14일 내덕2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연탄 2천장을 후원했다.

이 연탄은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이 가운데 1천장은 조은로타리클럽과 조은인터랙트 회원들이 5가구에 200장씩 직접 배달했다.

내덕2동주민센터 전 직원들도 휴일을 반납하고 연탄배달을 거들었다.

연탄을 받은 주민 이종진씨는 "암 투병생활 중에 유독 추운 올 겨울이 야속했는데, 이제야 웃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수곡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

이어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은 4개조로 나눠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구 40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홀로 세 자녀를 키우는 한 가장은 "낮에 아이들끼리만 있어서 굶기기 일쑤고, 먹을거리도 항상 부족했는데 이렇게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대1동 행복나눔회는 14일 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학용품을 구입, 아동들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행복나눔회는 통장인 강경민씨의 제안으로 구성됐으며 매달 1회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생일파티를 열고 있다.

생일파티에 초대된 오대균(11)군은 "파티에 참석해 선물도 받고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좋았다"며 "다음 번에도 형과 함께 와서 재밌게 놀고 싶다"고 즐거워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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