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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4 22:3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중국에 파이프라인 설치를 제안하는 등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중국 경제가 급부상하면서 석유와 가스 수입이 급증하자 무샤라프는 파키스탄이 중국과 중동지역을 잇는 '에너지 및 교역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양국 사이에 석유 및 가스의 파이프라인 설치를 제안했다.

무샤라프는 베이징 칭화(淸華)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파키스탄을 통과해 걸프만과 중국 지역을 잇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방안을 중국 지도부와 논의했다"며 "꼭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과 중국은 이웃국가지만 험한 산악지형으로 가로막혀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지만 중국 모바일 업체가 파키스탄에서 다섯 번째 모바일 업체를 합병하는 등 최근 교류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적한대로 파이프라인 설치의 걸림돌은 지형이다. 하지만 무샤라프는 "도로와 철도, 광섬유, 석유와 가스 등 파키스탄과 중국을 이어주는 통로는 많다"고 말했다.

물론 "기술전문가들은 이같은 고도에서는 파이프라인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4500m에 이르는 산을 통과해야 한다는 과제를 인정하면서도 "가장자리에서는 파이프라인을 위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중국 내 더 긴 거리에서는 밑으로 통과시킬 수 있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무샤라프는 파키스탄이 이란에서 인도까지 통하는 이란-파키스탄-인도(IPI)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란-파키스탄-중국(IPC) 파이프라인이 불가능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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