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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학생정구장 완공 눈앞

이달 공사 완료, 정구 꿈나무 숙원 풀려

  • 웹출고시간2013.12.05 09:48:00
  • 최종수정2013.12.05 09:48:00

이달 중순이면 완공될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옥천 학생정구장.

옥천의 정구 꿈나무들이 사용할 전용 연습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군북폐교에 사업비 10억5천만 원을 들여 추진한 '학생정구장'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학생정구장은 마사토 5면, 케미컬(하드) 2면 등 모두 7면과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한 관리동(휴게실, 샤워실) 등이 설치됐다.

5일 현재 공정은 마사토 5면은 이미 끝났고 케미컬 2면에 대한 바닥칠하기와 정구장 정문 설치, 주변 정리 등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달 중순이면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습장이 완공되면 옥천의 정구 꿈나무들은 마음 놓고 연습을 할 수 있게 돼 각종 대회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정구 꿈나무들은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를 빌려 쓰는 등 연습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조성준 전 교육장의 노력으로 도교육청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이 원만히 이루어지게 됐다.

옥천의 정구부는 지난 2010년 창단한 장야초 5명, 2011년 창단한 죽향초 12명, 옥천여중 2명 등 1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옥천상고가 창단계획을 하고 있는데 옥천군 실업팀까지 올라가게 될 경우 명실공이 옥천군의 정구팀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된다.

특히 죽향초 선수들은 지난 대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딸 정도로 유망주다.

조용덕 교육장은 "그동안 마땅한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던 옥천 정구 꿈나무들이 이제는 도교육청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마음 놓고 연습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있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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