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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4 13:5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시즌은 끝났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59)이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음을 시인했다.

아스날은 1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34라운드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아스날은 후반 2분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오웬 하그리브스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선두 맨유(25승 5무 4패, 승점 80점)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아스날은 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0승 11무 3패, 승점 71점으로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웽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더 이상 어렵게 됐다"며 우승이 어려워졌음을 시인했다.

티에리 앙리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전력 약화가 예상됐던 아스날은 시즌 초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많은 아스날은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불안함을 노출했다. 특히 2월 말부터 3월까지 열린 6경기에서 1승 4무 1패를 올리는데 그쳐 맨유와 첼시(22승 8무 3패, 승점 74점)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쉽사리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웽거 감독은 긍정적인 면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아스날이 충분히 훌륭하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3월에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 것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것"이라며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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