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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2 15:06:24
  • 최종수정2013.12.02 15:06:35
충북지역 초·중학생 무상급식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도는 정부가 무상급식에 관한 국비지원액 2천10억원 중 94억원(4.67%)을 충북에 배정했다고 2일 밝혔다.

94억원 중 31억원은 충북도교육청이 급식시설개선사업에 쓸 돈이고, 나머지 63억원은 지자체 몫이다. 25억원은 충북도에, 38억원은 12개 시·군에 배정된다.

정부가 17개 시·도에 무상급식 대상 학생 수 등을 기준으로 쪼개 준 2010억원은 올해 정부가 '목적 외 예비비'로 편성했던 '한시 재원'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옛 행정안전부에 충북지역 의무교육대상(초·중학생+고교과정 특수학생) 무상급식 예산의 일부인 233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올해 초 안전행정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의무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급식경비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12개 시·군이 지원할 무상급식 분담액과 급식대상 규모는 933억원이다. 도교육청이 50.2%인 468억원을 부담하고 13개 지자체는 49.8%인 465억원을 지원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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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