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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를 품은 자연휴양림 아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국에서 가볼만한 6곳 선정

  • 웹출고시간2013.11.28 17:36:38
  • 최종수정2013.11.28 17:36:38

산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인다는 강원도 삼척 검봉산자연휴양림 모습. 맑은 날이면 울릉도까지도 육안으로 보인다고 한다.

ⓒ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겨울 바다와 휴양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6곳을 선정,28일 소개했다. 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본격 겨울철을 맞아 이들 휴양림에 가면 멋진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50~200여년생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에 조성된 대한민국 1호 자연휴양림이다. 맑은 날에는 휴양림 정자에서 경포 앞바다가 육안으로 보인다.

◇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

2008년에 개장돼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자랑한다. 휴양림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맑은 날이면 울릉도까지 보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 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넓은 해송숲에 조성돼 삼림욕을 하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캠핑카 야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다. 휴양림 내 임도에서는 서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위치,일부 객실에서는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를 맨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경북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모습.

ⓒ 사진 제공=산림청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산삼,멧돼지,구리 등 7가지 보물이 많다고 해서 '칠보(七寶)'란 이름이 붙었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위치,일부 객실에서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를 볼 수 있다. 매년 1월 1일에는 동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 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나무 유전자원보호림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2월말에는 동백의 화려한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천관산 정상에는 넓은 억새평원이,멀리 산 아래쪽에는 다도해가 눈 앞에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제주도도 보인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

100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속에 조성돼 있어 '힐링'하기에 좋은 휴양림이다. 휴양림 전망대에 오르면 상주해수욕장과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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