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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7 13:59:24
  • 최종수정2013.11.27 13:59:24
영어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영작회화반(영어 영재 심화과정) 수료식이 28일 교육장, 남부영어체험센터 관계자, 각급 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작회화반은 지난 3월 관내 초·중학생 중에서 선발고사를 통해 영어에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0명 총 20명을 선발해 평일 야간에 각각 100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4개 영역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주제 및 학습활동을 포함한 독립적인 영어심화 교육과정을 편성해 남부영어체험센터의 원어민 강사가 영어만을 사용하는 수업방식으로 운영함으로서 학습 효과를 높였다.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작회화반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참가비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강사들이 열과 성을 다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에 대한 맞춤형 영어몰입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학생 가운데 옥천여중 3학년 고미향 학생은 "반기문 영어대회에서 참가해 읍·면지역 우수학생으로 선발, 겨울방학 때 7박9일 일정으로 유엔본부, 명문대 탐방 등 해외체험 연수 참여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용덕 교육장은 "남부영어체험센터의 영작회화반 운영으로 이제는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외국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우리 지역에서 얼마든지 영어심화교육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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