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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초, 여자축구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

강원 동화초 결승에서 1대0으로 누르고 우승기 차지

  • 웹출고시간2013.11.26 13:33:22
  • 최종수정2013.11.26 13:33:22

제천의 홍광초등학교(교장 장병욱) 여자축구 선수단이 지난 24일 전라남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홍광초는 지난 9월 28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12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차지 동아리 축구대회 여초부에서 우승하며 충청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홍광초 여자축구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5게임을 하는 동안 월등한 체력과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해 전국에 충북 학생 동아리 축구의 우수성을 떨쳤다.

홍광초등학교의 여자 축구선수(주장 백세진)들은 광주 불로초, 울산 학성초, 제주 동홍초를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서 포항의 양덕초등학교를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이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만난 강원도 대표 동화초등학교를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백인화(6학년) 선수는 초등부 MVP로 선정돼 또 한 번 기쁨의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홍광초 여자축구부를 지휘하는 장용삼 지도교사는 "홍광초 여자축구동아리 어린이들은 아침이면 어김없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축구 연습은 물론 자발적으로 방과 후에도 남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와 좋은 성적을 내심 기대했으나 이렇게 장한 일을 해낸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교를 넘어 충북여자축구의 승리"라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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