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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6 11:25:32
  • 최종수정2013.11.26 11:25:32

전진선 영동경찰서장과 보안협력위원들이 26일 태풍 피해를 입은 관내 필리핀 이주여성 가제셀브리살세도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영동경찰서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고 위로해 눈길을 끈다.

영동서는 26일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회원과 함께 영동군 학산면 황산리 소재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들 필리핀 다문화가정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관내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피해를 접수했다.

이 결과 현지 친정집이 파손되고 가족이 부상을 당하며 연락이 두절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 가제셀브리살세도(28) 등 3가구를 위문가정으로 선정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영동서 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활동을 펼친 모금액으로 생필품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구입해 전달했다.

필리핀 결혼이민자들은 "경찰에서 태풍피해로 친정 걱정을 하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진선 서장은 "이번 위문은 현지 피해를 당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고 앞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위문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다문화가정 213세대 중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민자는 18명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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