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칠금초 '미술놀이로 가꾸는 행복교실' 운영

학습부진 원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으로 호응

  • 웹출고시간2013.11.25 14:22:59
  • 최종수정2013.11.25 14:22:59

충주칠금초(교장 김용근)가 운영하는 ‘미술놀이로 가꾸는 행복교실’이 학습부진원인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 결여, 학업 스트레스, 정서발달장애 등 비학습요인에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있다.

칠금초는 올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종합학습클리닉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학습결과에 따른 부진아 지도는 물론 학습부진 원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기초학력보장 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미술놀이로 가꾸는 행복교실’은 학습부진원인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 결여, 학업 스트레스, 정서발달장애 등 비학습요인에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6일 첫 수업을 시작해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방과후에 미술놀이 전문상담 교사와 10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미술놀이로 가꾸는 행복교실’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다양한 미술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평소 억눌려 있던 마음을 마음껏 표출하고 학습자 간 의사소통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또한 비록 서툴지만 자신의 손으로 만들고 꾸며낸 미술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맛보고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이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 자녀를 참여시킨 1학년의 한 학부모는 “우리 집 아이가 미술놀이로 가꾸는 행복교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집안에 있는 모든 달력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해 놓고, 화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다린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칠금초는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또래 관계로 인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상담전문가와 연계, 또래 관계의 회복을 도와 학교생활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영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