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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4 15:12:43
  • 최종수정2013.11.24 15:12:43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십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모금활동에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선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금활동에 개입하지 않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등에서 주관하는 모금활동에 중립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12개 시·군에 전달했다.

충북본부는 공문에서 "기부금 모금과 관련해 각 지자체에서는 공무원의 기부금 위반행위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만약 관행대로 공무원 동원 등 기부모금을 진행해 기부금법 위반사례가 발생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고발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성금 지로용지를 돌리거나 시·군 순회 모금 때 이·통장이나 지역 기업체에 성금 납부를 종용하는 등 기부금법을 위반하는 모금활동에 직접 개입하지 말 것도 당부했다.

노조 관계자는 "모금 방식 개선과 모금액 사용처, 예·결산 내용 공개 등을 요구했지만 단체마다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동원을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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