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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1 17:24:19
  • 최종수정2013.11.21 17:24:19
민주당 충북도당은 21일 국회의원 충청권 의석수와 관련, '민주당 호남·충청 의원 책임론'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의 발언을 '후안무치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가 서막되는 때에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대결을 도모한다면 충북이 얻을 것은 없다"며 "충청, 충북의 이익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거꾸로 갈등과 대결을 유도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지역갈등을 조장하려는 배덕의 정치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충북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정치적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충북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인구가 많은 수도권으로 떠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전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의원 숫자가 부당하게 돼 있는 데 대해 충청도민과 국민이 분개하고 있다"면서 "충청권을 무시하고 충청민심을 짓밟은 현 선거제도에 대해 민주당 호남 출신 의원들이 주범이라면 민주당 충청의원들도 공범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현재의 지역별 의석수 비율에 대한 생각, 불이익을 받는 충청에 대한 공개 사과 여부 등을 공개질의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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