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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0 17:07:58
  • 최종수정2013.11.20 17:07:58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 개최지가 충주로 확정됐다.

충북도는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조정경기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내용을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각국 선수·임원, 운영요원 숙박비 1억6천200만원을 분담하는 조건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며, 조정경기는 9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치러진다. 충주시는 앞서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충북도는 "인력 지원, 선수촌 분촌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에 필요한 예산 및 세부사항을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와 긴밀히 협의해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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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