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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눈… 청주 최심적설 5.3㎝

아침 출근길 빙판길 주의

  • 웹출고시간2013.11.18 18:36:34
  • 최종수정2013.11.18 18:36:34
충북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보단 4일 늦고, 평년보단 5일 이른 기록이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해기(海氣) 차로 만들어진 눈구름이 바람을 타고 내륙까지 영향을 미쳐 17일 밤 11시40분부터 충북 중부지방에 눈을 뿌렸다.

18일 오후 6시까지 최심적설(하루 중 실제 지표면에 쌓인 눈의 최대 깊이) 청주 5.3㎝, 보은 4㎝, 청원 0.7㎝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눈이 녹으면서 청주와 보은의 강수량이 각각 7.3㎜, 4㎜로 관측됐다. 북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렸으나 적설량은 관측되지 않았다.

청주기상대는 오전 7시30분 청주와 청원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뒤 1시간30분 만에 해제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11월에 적설량을 기록한 자체가 드문 일"이라고 했다.

아침 출근길에는 기온마저 영하권으로 떨어져 도로결빙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오전 7시께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증평~괴산 간 도로에서 포터 화물차와 코란도 차량이 추돌, 탑승객 4명이 다치는 등 도내에서 4~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청주기상대는 "19일 아침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출근길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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