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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국궁장 신축…궁도인들의 염원 이뤄져

준공기념 충북도 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3.11.18 10:47:34
  • 최종수정2013.11.18 15:45:50

1년여 공사끝에 준공된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청산국궁장.

옥천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산국궁장(청산면 하서리)을 새롭게 마련돼 궁도인의 저변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지은 청산국궁장은 부지면적 1만9천997㎡, 건축면적 412.90㎡인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1년여만에 준공됐다.

이 국궁장에는 4개의 과녁판과 사무실, 휴게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최신 방송시설, 조명탑이 설치돼 있다.

과녁판과 사대(화살 쏘는 곳)의 거리는 145m인 청산정은 2000년도에 조직됐으며, 정시동(사두)외 38명이 정 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그동안 청산정 궁도인들은 제대로 갖춰진 장소가 없어 주변 하천에서 과녁만 세워놓고 연습을 해 왔으며, 대회가 있을 경우는 인근 영동, 보은 등지에서 훈련했다.

이로써 지역엔 옥천궁도협회 산하 청산국궁장이 새롭게 생기면서 관성국궁장(군서면)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산국궁장 준공식과 함께 충북도 '정(亭)대항 친선남녀궁도대회'가 23일 오전 10시부터 개최예정이다.

이날 19곳의 정과 400여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권오승 부사두는 "궁도인들이 바라던 국궁장이 생겨 날씨에 관계없이 연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또,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궁도대회 등도 유치해 전국에서 알아주는 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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