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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7 15:47:26
  • 최종수정2013.11.17 15:47:26

1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 15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수종)를 열고, 후보자 35명 가운데 4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선행봉사 부문에는 김경배(57)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뽑혔다. 그는 지난 2003년 한국종합건설의 이름을 딴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한 뒤 올해까지 5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도 매년 4억원 이상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지역사회 부문에는 유재풍(56)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가 선정됐다. 유 변호사는 다양한 계층의 사회갈등 해소, 사회정의 실현 및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봉사활동, 환경운동, 교육, 전통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 부문에선 이창호(72) 충북유도회 자문위원과 장현석(64) 한국문화재 보존 기술진흥협회 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문위원은 충북도체육회관 건립과 청주유도회관 준공 기여, 직지배세계청소년유도대회 유치, 범태평양 유도대회 종합 2위(감독) 달성, 유도경기를 통한 체육발전 기여 등 체육 저변확대 및 국위선양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장 이사는 고건축 전문가로서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수 정비와 보존에 기여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헌신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을 수상한 전영우(83) ㈜대원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 지역 기업으로서 베트남에 진출해 충북의 위상을 높인 점 등의 공을 세웠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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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