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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7 15:00:55
  • 최종수정2013.11.17 15:00:55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의 '9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베토벤 스페셜'이라는 공연 주제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하고 도립교향악단 양소영이 콘서트가이드를 맡아 곡 해설을 들려준다.

공연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베토벤 초기 작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이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은 이탈리아 무용가 비가노의 발레를 위해 작곡한 무용음악으로, 이후 교향곡 제3번 '영웅'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어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칭송받는 김정원의 협연 무대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을 연주하는데 이는 베토벤의 5개 피아노 협주곡 중 마지막 작품이자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선율,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최고의 피아노 협주곡이라는 찬사를 듣는 명곡이다.

피날레 무대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전 악장이다.

'빠바바~ 밤~'하고 시작되는 1악장 테마.

여기서 베토벤의 제자가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베토벤은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고 답했다하여 우리는 교향곡 5번을 '운명'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또 교향곡 5번 '운명'은 이상향을 향한 인간의 고난과 역경의 극복을 담은 클래식 곡으로도 유명하다.

연주회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만7세 이상,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충북도내 곳곳에서 연 60여회 이상 공연을 펼치며 도민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문의 043-220-3826, 3828)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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