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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8 15:38:12
  • 최종수정2013.11.18 15:38:12

한흥구

옥천부군수

옥천군이 2013년 정군(定郡) 600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옥천 건설을 위해 10+3 Project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역점시책은 '대한민국 자치1번지' 제도적 기반 위에 민선5기 사업마무리와 정군 600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포함해 우리 옥천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선정한 역점시책이다.

그중 의료기기 밸리 조성사업이 있다.

충청북도의 역점사업으로써 오송 바이오, 제천 한방, 괴산 유기농, 옥천의료기기를 이은 사각축 벨트 조성사업이며, 앞으로 우리 지역 경제력을 담보할 의료기기단지와 관련된 사업이자 지역경쟁력 확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게 됐다.

우리 옥천군의 의료기기농공단지(1단지)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도비 포함 149억 원을 투자하여 14만4천845㎡를 조성하였으며, 지난 8월 국토교통부장관이 충청북도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함으로써 개발여건 개선을 위한 34개 법령 70개 사항의 인허가 의제처리와 100억 원 이상 투자하는 창업 및 신설기업에 대하여 국세인 법인세 및 소득세는 소득발생 후 3년간 100%, 2년간 50%를 감면받게 되며, 도세인 취득세는 15년 동안 감면을 받고, 군세인 재산세는 5년간 100%, 3년간 50%를 감면받게 된다.

따라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1단지)는 조성 2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하여 959억 원의 투자유치와 940명의 고용창출을 이뤄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창업기업을 위해 단지 안에 5천여㎡에 건립한 전략산업클러스터에도 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단지 내에 1만여㎡에 멸균실 등을 갖춘 옥천의료기기보육센터도 짓고 있다.

옥천의 의료기기농공단지(1단지)에 이어 2018년까지 제2단지가 조성되면 충북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구상된 옥천 의료기기밸리가 완성된다.

따라서 지난 11월 8일 이시종 도지사와 김영만 옥천군수,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식을 했다.

또한 이들 3개 기관장은 앞으로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가 국토교통부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추가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약 500억 원이 투입되는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는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원 49만5천㎡에 의료기기 전문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충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옥천 의료기기농공단지(1단지)에 이어 2018년까지 제2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효과 8,634억 원, 고용 유발효과 3,512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157억 원 정도의 토지, 장애물 등에 대한 보상비를 통해 3차 산업 부문의 재화 및 서비스시장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착수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옥천은 남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구심점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의료기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 나가게 될 것이며, 오송 바이오밸리, 제천 한방바이오밸리, 괴산 유기농바이오밸리와 함께 사각 축으로 연계해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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